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 속 주요 의제

[의제7] 역사부정에 대한 우려 및 비판

1996년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 기준에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기술이 추가되자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일본의 지식인과 문화인들이 모여 ‘새로운교과서를만드는모임’을 결성하여 2001년 과거 일본제국의 식민지 지배나 침략을 미화하는 역사 교과서를 출간하였다. 또한 신진 우익 정치인들은 '일본의 앞날과 역사 교육을 생각하는 젊은 의원 모임(이하 젊은의원모임)'을 결성하여 국회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 교육을 반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젊은의원모임에서 활동하던 자민당 아베 신조는 2006년 총리로 지목되었다. 그리고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망언을 일삼거나 문제를 부인하는 각의를 결정하였다. 아시아연대회의는 점차 심해지는 일본군‘위안부’문제 부정에 대해 제9차(2008년) 회의부터 주요 의제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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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00000147

제9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08)

"그러나 일본정부는 아직도 이러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93년 고노담화로 사죄는 이미 했으며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으로 도의적인 책임을 다했다며 일본군‘위안부’문제가 끝난 것처럼 계속 주장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어떠한 망언도 허락해서는 안되며, 이에 대해 단호하고 공식적으로 반박해야 한다"

IT00004148

제10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1)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어떠한 폭언과 행동도 용납해서는 안 되며,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하라"

IT00004091

제11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2)

"일본정부 각료들이 여전히 성노예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피해자들에게 폭언하고 있음을 주목하며"

"일본정부는 성노예에 대한 사실을 부인하는 어떠한 시도도 반박하고 그러한 폭언을 비판하라"

IT00001346

제12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4)

"일본군’위안부’ 제도에 대해서는 [고노담화]를 계승하고 재검토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고노담화 작성 경위에 대한 검증을 추진하여 이번 국회에서 공표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

"2007년 잘못된 답변서(각의결정)의 즉각적인 철회를 일본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제언] 유엔 각 기관의 권고를 준수하라. 특히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폭언과 폭력적 행동에 대해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반박할 것을 일본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잘못된 역사인식에 근거한 공인의 발언금지, 공인 외 발언에 대해서는 명확하고 공식적으로 반박할 것 등"

IT00004327

제13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5)

"재발방지 조치 : (중간생략) 잘못된 역사인식에 근거한 공인의 발언금지 및 공인 외 발언에 대해서는 명확하고 공식적으로 반박할 것 등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는 그 동안 채택한 일본군’위안부’ 관련 결의와 권고를 일본정부가 이행하도록 강력히 요구하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지속시키고 있는 일본정부와 공적 인사들의 범죄 부인, 명예훼손 시도에 대해 감시하고 제재하라"

IT00004168

제14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6)

"그일본정부는 범죄사실을 왜곡하고 부인함으로써 피해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을 중단하라"

IT00003904-C101

제9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08)

"일본정부는 여전히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성노예제라는 범죄의 본질과 강제성을 부정하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역사적 사실,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확인하고 공유한 인식들을 부정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또한 평화비 건립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역사교과서 기술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역사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투쟁을 계승하고자 하는 세계 시민들의 노력을 가로막는 온갖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라는 반인도적 범죄사실의 부정으로 피해자들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주는 일체의 언행을 즉각 중단하라"

"일본정부의 역사 왜곡 및 역사 지우기에 맞서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내용 개발 및 다양한 교육사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