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 속 주요 의제

[의제3] 미래세대 교육 및 기림 활동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같은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아시아연대회의는 미래세대가 일본군성노예제도의 역사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을 추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는 일본 교과서에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기술할 것을 요구하고 평화비·기림비·박물관 등을 건립하는 활동으로 구체화됐다.

  • 1996년 라디카 쿠마라스와미(유엔인권위원회 여성폭력문제 특별보고관)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최초의 유엔 보고서로서 <전시 군성노예제 문제에 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국, 일본 조사 보고>를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출하자, 일본 정부는 일본 중학교 교과서 7종에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기술했다.1)
  • 2000년 이후 아시아연대회의는 교과서 명기를 넘어 자료관·기념관·박물관 등의 건립과 미래세대 교육 등을 의제화했다.2)
  • 2011년 일본 대사관 앞 수요시위 장소에 평화비를 건립한 후로 전 세계 곳곳에 평화비·기림비·박물관 등을 건립하는 활동을 의제화했다.

 

1) 일본 교과서에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기술되자 일본 사회에 “고노 담화” 비판 여론이 생겨났다. 이후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의 직접증거는 없다는 식의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
2) 현재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박물관은 국내 4곳(서울, 부산, 대구, 경기 광주)이 운영되고 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독립기념관 등 박물관에서도 소주제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루고 있다. 국외에는 일본, 대만, 중국 등에 자료관 또는 박물관이 건립됐다.



결의문에서 의제 확인하기
아래 결의문 썸네일을 클릭하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IT00001583-C21

제1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1992)

"일본 정부는 일본군이 아시아 나라들을 침략하여 “ 강제 종군 위안부”라는 이름 하에 아시아 여성들을 강제 연행, 매춘을 강요하고, 인권을 유린한 사실을 일본 학교 교과서에 명기하여 가르쳐야 한다."

IT00003957

제2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1993)

"일본정부는 가해자로서의 자각에 입각한 역사교육을 깊게 하고 평화와 인권사상의 철저화를 도모할 것."

IT00000002

제3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1995)

"일본정부는 이러한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하여 역사적 사실에 대해 올바른 자각을 갖도록 과거 침략 역사와 평화인권 사상에 대한 2세 및 시민교육을 철저히 할 것."

IT00003960

제4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1996)

"교과서에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하여 일본후세에 교육하라."

IT00004073-C27

제6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03)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진상규명과 역사․인권․평화교육을 계속 추진한다.
1)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진상규명을 위하여 앞으로도 조사를 계속하고 자료와 정보를 교환, 공유한다.
2)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본군‘위안부’ 관련 자료관, 기념관을 건립하여 피해자의 체험을 기록보존하고 자료와 문서, 영상 등을 수집 전시한다.
3) 역사교과서와 역사교재에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기술하여 다음 세대에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시한다.
4) 생존자들의 증언활동을 지원하고 생존자의 복지․권익 향상과 상흔(트라우마)치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5)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위해 젊은이들의 참여의 장을 더욱 넓힌다."

IT00004008

제7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05)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실을 각국의 교과서에 실어, 후대들에게 교육한다. 특히, 위안부 문제에 대해 부정하고 있는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채택을 금지한다."

IT00004075-C5

제8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07)

"우리는 각국의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중심으로 한 평화 및 여성박물관 등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민간차원에서의 역사기록과 기억계승, 시민교육에 힘쓸 것이다."

IT00000147

제9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08)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와 같은 유사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일본역사교과서에 이 문제를 올바르게 기록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들에게 교육해야 한다."

IT00004148

제10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1)

"일본정부는 역사교과서에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기록하게 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교육하라."

"우리는 일본군‘위안부’와 같은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미래 세대들에게 일본군‘위안부’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교육한다."

IT00004091

제11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2)

"일본정부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위안부 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교육하라."

"우리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 보전과 교육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강조해 나간다.
1) 역사 교과서에 기술하도록 하며
2) 각국에서 기념비, 박물관 , 추모비, 기림비 등을 건립하고
3) 이의 설립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IT00001346

제12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4)

"의무교육 과정의 교과서 기술을 포함한 학교교육.사회교육 실시추모사업 실시."

IT00004327

제13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5)

"의무교육 과정의 교과서 기술을 포함한 학교교육.사회교육 실시추모사업 실시."

IT00003904-C101

제15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문(2018)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 관련 사실이 의무교육과정의 모든 교과서에 기술되도록 하고,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통해 재발방지에 힘써라."

"일본정부는 평화비.기림비에 대한 철거 및 건립중단 위협을 중단하고 피해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